대학소개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취를 거듭해 온 아름다운 대학

  • 홈으로
  • 대학소개
  • 총장실
  • 총장메시지

총장메시지

게시판 상세보기에 제목,작성자,게시글,첨부파일을 표시합니다.
[기념사] 학원창립 78주년·대학개교 68주년 기념식
작성자 : 총장메시지 관리자 작성일 : 2024-05-02 09:03:54    조회수 : 996
URL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기 념 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학교법인 영광학원 창립 78주년, 대구대학교 건학 6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와 주신 김동건 이사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해주고 계신 대학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캠퍼스의 신록이 멋진 자태를 뽐내는 이 좋은 날, 이렇게 참석해 주신 여러분과 함께 우리 대학 68주년 개교기념식을 맞이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여러분 모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으로부터 68년 전 이영식 목사님께서 척박한 이 땅에 사랑··자유의 씨앗을 뿌리셨습니다. 그 씨앗은 때론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때론 비바람을 이겨내며 68년간 무럭무럭 자랐고, 오늘날의 대구대학교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지금 대구대학교는 재학생 17천 명, 동문 17만 명, 교직원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종합대학으로서 당당히 서 있습니다.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저마다 큰 뜻을 품은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300여 명의 장애학생과 2,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도 각자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자랑스러운 대학입니다.
 
지난 68년간 부단히 도전하고 성취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우리 대구대학교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큰 도전과 성취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대학은 생존을 위협하는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비롯하여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따른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98%를 달성하는 등 당면한 파고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있습니다만, 매년 심화하는 입시 위기를 비롯하여 중층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미래 교육을 향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대학은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껏 노력한 덕분에 수년 전의 급박한 위기에서 차츰 벗어나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2년간 집중해온 구조개혁의 후속 작업에도 힘쓰는 한편, 미래 사회를 예비하는 대학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며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일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년 후면 우리 대학이 개교 70주년이 됩니다. 우리 모두 더욱 각별한 노력과 헌신으로 개교 70주년을 축하받아야 할 마땅한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나아가 100년 대구대학교를 바라보며 우리 대학의 무한한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준비하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대학 가족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는 장기근속 표창장을 받으시는 여러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이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한분 한분께 감사드리면서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날 이렇게 발전된 대학의 모습을 함께 축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고, 대학 발전이 여러분의 자랑과 보람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혼자 힘들 때 옆에 있는 동료의 존재만으로도 우리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 대구대학교가 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지금 옆에 있는 동료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동료애를 가지고 공동체를 향해 함께 헌신할 때 우리 대학은 건학 70주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위한 힘찬 대장정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마음을 모아 주시고 그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5. 2.
대구대학교 총장 박순진


 
첨부파일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