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학과 크리스티나 학생 졸업 기념 사진]
'졸업평점 4.44 실화?'
파나마 출신 크리스티나 졸업생
- 학기 석차 1등만 4회, 교육부 장관상 2회 수상
- "호텔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파나마 잇는 역할할 것"
‘파나마’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나누는 파나마 지협인 ‘파나마 운하’로 더 친숙한 국가이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14시간으로 지구 정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서 온 크리스티나 학생에게 ‘한국’이란 나라는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운 나라였을 것이다.
파나마 출신의 크리스티나 학생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으로 지난 2018년 한국에 왔다. 우리 대학 호텔관광학과에 입학한 그는 재학 시절 열심히 공부한 결과, 졸업 학점 평점이 4.44점(4.5점 만점)을 기록했고, 학기 석차 1등 4회, 2등 1회, 4등 1회를 차지하는 등 한국 학생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뒤쳐지지 않았다.
또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GKS 학생 중 우수한 학업 성적을 기록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으로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그는 경상북도교육청의 ‘WCAP 세계이해교육’ 강사와 유네스코대구협회의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강사로 활동하는 등 세계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았던 그에게도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본국 귀국 후 현지 사정으로 장학생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추가 휴학 신청 등을 통해 재차 한국에 입국해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이번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그는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호텔관광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한국에서 공부한 경험을 잘 살려 호텔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파나마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학생 GKS 학업성적 최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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