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 박준성 학생 졸업 기념사진]
‘대학 모래판의 최강자’
체육학과 박준성 졸업생
- 재학 시절 7개 대회 우승 전국체전 3개 메달
- "더 좋은 선수가 돼 모교의 명예를 높이겠다"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은 1970~80년대 이만기, 강호동 등 스타 선수들이 나오며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주로 나이 많은 분들이 보는 스포츠로 여겨졌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씨름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늘어나고 팬들이 증가하면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씨름 선수들이 자주 출연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대학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장사 씨름대회의 대학부 경기가 유튜브 등에 올라가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일들이 생겼다.
우리 대학 씨름부(감독 최병찬)는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는 대학 씨름의 전통 강호다. 씨름부는 지난 2018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2023년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3개를 따는 기염을 토했다.
그중 올해 2월 우리 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구미시청 씨름단에 입단하는 박준성 선수는 재학 시절 7개 대회 정상에 올랐고, 전국체전에서도 3개의 메달을 따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 우리나라 씨름계를 이끌 차세대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는 졸업식을 앞둔 지난 2월 17일 씨름부 창단 40주년 기념식에서 씨름부 후배들을 위해 1,000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준성 선수는 “대학 시절 최병찬 감독님을 비롯한 선·후배 선수들과의 추억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돼 모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학장사씨름대회 박준성 선수 우승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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