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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일본학과] 윤다은(‘14) 동문, 일본 IT 기업 히라야마 근무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1-01-29 16:09:33    조회수 : 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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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은 동문, 일본 IT 기업 히라야마 근무 

 

우리 대학 일본어일본학과를 졸업한 윤다은('14) 동문이 일본 IT 기업 히라야마에 취업하여 근무 중이다. 

 

주식회사 히라야마(平山, HIRAYAMA HOLDINGS)는 1967년에 설립되어 약 9천명의 종업원들이 일하고 있는 일본의 대기업이다. 주로 시스템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유지 등의 IT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졸업생들의 국내·외 취업이 위축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의 취업에 성공한 윤 동문을 서면으로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인터뷰 내용> 
Q. 국내 대신 일본 회사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리 대학에 다니던 시절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일본에서 했던 아르바이트가 기억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어를 사용하는 일을 하고 싶었고요. 한국에서는 고교 시절부터 문과, 이과, 예체능 계열로 구분되어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인문계였던 저는 IT 분야가 너무 생소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제가 IT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감하게 도전을 하여 이렇게 일하고 있네요. 

 

Q. 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입사 후 한 달간 회사 인사팀에서는 IT와 관련된 기초부터 사내에서 일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 거래처 및 고객과의 전화 응대 등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받았습니다. 수습과정을 보낸 후 본격적인 현장 업무에 배치되었고요. 현재는 시스템 모니터링 업무를 하고 있고, 향후에는 시스템 개발업무를 하고 싶어서 관련된 자격증을 공부하며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Q.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학과 교수님으로부터 첨삭 받은 이력서를 일본 구직사이트에서 공고를 보고 여러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실제로 면접을 위한 연락이 온 곳은 적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채용공고를 실시간 체크하며 지원을 반복했고, 결국 IT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대학 시절 저는 4학년 1학기까지는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취업을 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두려웠고 학생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에 나가는 것도 무서웠죠. 잠시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을 가진 후 다시 캠퍼스로 돌아와 JPT 시험에 응시했는데 945점의 우수한 점수를 받으면서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저는 일본어 전공자로서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는 목표로 일본 IT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일도 무척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도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스스로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면서 정말로 어떤 일을 좋아하고 열정이 있는지 잘 살핀 후 취업준비 하기 바랍니다!    

 

※ 대구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홈페이지
  https://japanese.daegu.ac.kr

 

※ 사진 설명
   (메인 및 상단) 히라야마 본사가 위치한 시나가와 도심
   
※ DU 스토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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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팀(85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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