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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름 동문] ‘두두 워치페이스’ 개발
작성자 : 미디어센터 작성일 : 2020-04-13 13:24:31    조회수 : 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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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워치페이스 4종 이미지]

 

‘두두 워치페이스’ 개발한 청년 창업가

‘샘트리’ 김바름 대표

 

최근 우리 대학교 출신 청년 창업가인 ‘샘트리(SamTree)’ 김바름 대표와 커뮤니케이션팀이 손잡고 ‘두두워치페이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대학 캐릭터인 ‘두두’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 워치페이스는 김바름 대표의 모교를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두두워치페이스는 아날로그 디지털(Analog Digital), 아날로그(Analog), 디지털(Digital), 심플(Simple) 총 4가지 디자인으로,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샘트리는 솟아나는 샘(Sam)과 나무(Tree)의 합성어로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크고 풍성하게 자라나는 나무처럼 사람들의 생활에 더욱 편리한 앱을 만들고자 하는 창업 회사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GearS2, S3와 GearFIT2에 사용할 수 있는 워치페이스 ‘SamWatch’ 시리즈를 GalaxyApps를 통해 공개, 7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삼성의 대표 워치 페이스 상품이 됐다. 김바름 대표는 워치페이스 등 앱 개발 외에 자신의 창업 경험을 나누는 창업 교육에도 열심이다. 한 회사의 ‘사장님’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그의 얘기를 한번 들어보자.

 


1. 모교를 위한 재능기부 감사드린다. 두두워치페이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제가 워치페이스를 제작하고 있는데, SamWatch를 문의하는 한국 분들도 Samtree가 한국 회사인지를 잘 몰라 영어로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구대 안에서 7년째 창업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우리 대학 학생들조차 SamWatch가 대학 내 입주기업임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가 학교를 위하여, 학생들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는데, 새로 만들어진 ‘두두’ 캐릭터를 활용하여 대학 구성원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두두 캐릭터를 알릴 수 있는 워치페이스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하게 되었고, 대학 커뮤니케이션 팀과 협업해 워치페이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2. ‘샘트리’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사업에 도전한 걸로 알고 있다. 이 회사를 어떤 회사이며, 그간 어떠한 성과를 거뒀는가? 

 

저는 학부 4학년 때 창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스마트폰 잠금을 이용한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SW 회사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상업활동 이외에도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개발해 대회에 나가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기업의 이미지보다는 개인 창업자로서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돕는 학교 선배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기본적으로 디자인, SW개발이 주업종이지만, 이것과 별개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생 진로교육 사회적 기업인 ‘대구행복한미래재단’에 납품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우리 대학 학생들과 나누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삼성전자와 갤럭시워치 워치페이스 개발 및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외주제작하고 있으며, 글로벌 워치페이스 브랜드로 사용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자랑거리가 아닌가 합니다.

 

3. 대학 시절 창업을 위해 많은 경험을 쌓고 준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쌓고 도전을 해 왔는지?

 

저는 4학년부터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학교를 오가면서 캠퍼스 내에 부착된 현수막, 포스터 등을 보고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창업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등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창업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취업 공부만 하던 제게 창업 활동은 색다른 경험이었고, 지금은 그 경험이 제 인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학부생들과 함께 창업동아리, 대회 활동을 하면서 가지고 있는 지식을 더욱 확장하였고, 현재는 창업을 학생들에게 권하고, 이들의 창업 지식과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4. 앞으로 ‘샘트리’라는 회사를 어떻게 키워나갈 계획인가?


기업은 이윤을 위하여 일합니다. 더욱 많은 이윤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샘트리는 그 이윤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나누며 그 경험을 통해 느리지만 단단한 성장을 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5.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기가 쉽고, 특히 창업이 나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창업 활동을 하면서 강의를 할 수 있는 스킬을 기를 수 있게 되었고, 디자인 안목,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또 하나의 ‘취업 활동’ 이라 생각합니다. 후배 여러분들은 직장을 선택하기 전 여러 길을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취업 준비에만 매몰되지 마시고, 세상을 보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창업 활동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도와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어려워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 김바름 대표 이메일: bareum.kim@samtree.kr)

 

※ 샘트리 워치페이스 다운로드 페이지

      www.facebook.com/SamWatch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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