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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카·크리스티나] 도브리덴! 체코에서 온 DU 사랑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19-11-15 12:11:03    조회수 :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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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리덴! 체코에서 온 DU 사랑 

 

우리 대학에는 체코 팔라츠키대학(Palacky University Olomouc)으로부터 초청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이트카와 크리스티나 학생이 있다.

 

팔라츠키대학은 동유럽 체코의 모라비아(Moravia)라는 지역에 위치한다. 16세기에 설립되어 체코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된 전통의 명문대학이기도 하다. 8개 단과대학에서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수학 중이다. 우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어 한 학기동안 우리 대학 학생들을 파견하고, 체코 학생들도 초청하여 경산 캠퍼스에서 공부한다. 양교는 활성화된 교환학생프로그램으로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머나먼 체코에서 DU를 찾은 이트카와 크리스티나 학생을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누어보았다.
 
<인터뷰 내용> 
Q. 한국어로 간단히 자기소개 할 수 있나요?
이트카: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트카이고 체코 프라하에서 왔어요. 올해 23살이고, 한국에 온지 벌써 8개월이 되었네요.
     

크리스티나: 도브리덴(안녕하세요)! 저는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온 크리스티나이고 22살입니다. 올해 3월에 이트카와 함께 대구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왔습니다.

 

Q. 한국어를 참 잘하네요! 우리 대학에 공부하러 온 계기가 궁금해요.
이트카: 현재 팔라츠키대학을 다니면서 한국어와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한국어를 공부한 지 이제 2년이 되어가네요. 이전에 대구대학교로 파견갔던 선배들처럼 저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홍보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무척 넓은 경산 캠퍼스가 너무나도 예뻤어요.

     

크리스티나: 저도 이트카처럼 한국어와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이번에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죠. 물론 한국에는 여러 대학이 있지만 대구대학교에서 1년 공부했던 친구가 적극 추천해 주었답니다. 복잡한 서울보다 오히려 저의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대구와 경북이 더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DU를 선택했어요.

 

Q. 체코라는 국가는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교육면에서 한국과 다른 점이 많겠죠? 
이트카: 체코의 대학 교육 분위기는 한국과 많이 달라요. 한국에는 대부분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가지만, 체코에서는 학사 학위가 없어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서 대학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한국에는 도서관, 스터디룸, 카페 등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매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체코 대학생들은 보통 시험 기간에만 도서관에 가거든요(웃음). 그리고 한국 학생들은 재학 중에 취업준비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무척 놀랍기도 했어요. 체코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공부를 따로 하기 보다는 인턴십 등으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취업 면접 준비를 해요. 

     

크리스티나: 두 국가의 교육은 다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체코에서는 모든 학사 학위 과정이 3년이에요. 그리고 이트카도 얘기했듯이 체코 교육열은 한국만큼 높지 않아요. 사실 대학에 입학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대학을 선택할 때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요. 물론 체코에는 대학별 입학시험이 있지만, 한국과 같이 수능시험을 위한 치열한 입시경쟁은 없어요. 체코 고등학생들은 그만큼 대학 입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것 같아요.

 

Q. DU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네요?
이트카: 하루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어요. 건너편에 청소를 하던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눈이 마주쳐 제가 미소를 띠면서 인사를 했어요. 아주머니는 활짝 웃으면서 오셔서 한국어로 간단히 대화도 했어요. 한국인과 외모가 다른 제가 신기했는지 저에게 고구마와 떡을 간식으로 주셨답니다. 이후에도 우리는 서로 음식을 주고받으면서 인사를 했어요. DU에는 낯선 사람들에게도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크리스티나: 봄 학기에 열렸던 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흥겨운 가수 콘서트를 보면서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면서 춤도 추었어요. 정말 다양하게 꾸며둔 학과별 주막촌에 가서는 학생들이 직접 요리한 맛난 음식도 맛보았어요. 체코에 있는 대학에는 이렇게 대학생들이 모여서 즐기는 축제가 없어서 이러한 경험은 무척 특별했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캠퍼스 곳곳에서 즐겁게 웃고 떠들면서 아주 신이 났었죠.

 

Q. 두 학생 모두 즐거운 DU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체코로 돌아간 후 계획은 무엇인지?
이트카: 우선 대학 졸업을 해야겠죠? 이후에는 체코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에요. 이전에 한국 대사관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무척 흥미로웠어요. 대사관 봉사를 하면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도 배웠고요(웃음). 그리고 언젠가는 한국으로 다시 와서 주한 체코 대사관에서도 근무하면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티나: 저는 졸업 후에는 체코에 진출해있는 삼성, 현대와 같은 한국 회사에 취업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 회사에서 근무하면 체코어와 함께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제 전공을 잘 살릴 수 있으니까요. 대학원에 가서 더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후에 한국을 다시 올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기면 좋겠어요!
     
※ 체코 팔라츠키대학 홈페이지
  https://www.upol.cz/en


※ 사진설명
   1. (메인)
(좌측부터) 티타임 중인 이트카, 크리스티나 
   2. (상단)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체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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