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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연구소] 트랜스 로컬 시네마 포럼 개최
작성자 : 미디어센터 작성일 : 2024-04-09 10:32:03    조회수 : 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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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연구소 트랜스 로컬 시네마 포럼 단체 기념사진]

[인문과학연구소] 트랜스 로컬 시네마 포럼 개최

- 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 일환
- 송우진 감독 초청 강연 “영화로 세상과 소통하기”

우리 대학 인문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과학연구소지원사업 지원으로 지난 4월 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트랜스로컬 시네마 포럼’을 개최했다. 강연자 송우진 감독은 영화 '삼비스타, '1247'과 같은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감독한 영화감독이자 영화사 ‘수마토스’ 대표로, 영화 외에도 오페라, 뮤지컬, 뮤직 페스티벌 등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 감독은 강연을 통해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기획에는 세상을 통찰하는 눈과 이전과는 색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문화콘텐츠의 창의적인 기획을 위한 인문학적 성찰과 철학적 소양을 강조했다.

특히 대종상 시상식 행사 기획의 사례를 들며  “시상식 자체를 스토리가 있는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였다. 기존에는 하지 않았던 것이 무엇인지를 조사해서 그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영화제에서 매번 가려져 있던 감독 및 스탭들도 그날만큼은 주인공이라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레드카펫을 기획했다”고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을 이어갔다. 

송우진 감독은 “포럼에 참여한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획 과정에서도 인문학적인 소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강연을 통해 알게 되면 좋겠다”고 강연소감을 밝혔다.

트랜스로컬 시네마포럼은 우리 대학 인문과학연구소 ‘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 철길로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지식확산을 위해 도시와 영화를 연결하여 지역을 이야기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사회의 인문학적 풍토가 활성화되어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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