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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준장, 조경 '86] 자랑스러운 동문 육군 준장 진급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12-22 16:15:49    조회수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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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동문 육군 준장 진급  

 

우리 대학 조경학과를 1986년에 입학하고 1990년 졸업 후 ROTC 28기로 임관했던 현대중 동문이 자랑스럽게 육군 준장으로 진급하여 장성이 되었다.

 

현대중 준장(진)은 그동안 30여 년간 다양한 보직을 맡아 임무를 수행했고, 특히 군 시설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육군 2작전사령부(무열대)에서 근무 후 이제는 6공병여단으로 부대를 옮긴 현대중 준장(진)을 서면으로 만나보았다.

 

<인터뷰 내용> 
Q. 우리 대학 졸업 후 군인이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봉사 하면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 제145 ROTC에 입단했고, 위국헌신할 수 있는 군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국가는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이며, 군인에게 있어서 최고의 가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와 국가 없이 개인의 자유를 보장받고 꿈을 실현할 수 없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군인으로서 조국과 국민을 향한 위국헌신의 마음에서 오는 긍지와 자부심이야말로 군 직업을 선택한 결정적 요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사회·국가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곳이 군대 말고 또 있을까요?

 

Q. 그동안의 군 경력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공병 장교로 임관 후 전·후방 전국 각지에서 30여 년 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장군으로 진급하여 6공병여단장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군 생활 동안 국가정책사업 수행은 물론, 육군 정책부서 및 야전부대 군사시설의 중요 직책을 수행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추진된 문간-개성간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경의선사업단 계획지원장교로서 지역 내 지뢰제거와 진도관리, 철도 및 도로의 노반공사 계획 등 경의선 사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었고,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화살머리고지 남북연결도로 및 남북GP 시범철거 사업을 선도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는데 참여했습니다. 2020년에는 대구 지역에 근무하며 코로나19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 및 예방적 격리 시설설치를 위한 사업을 통제하며 범정부 감염확산방지에 기여하였습니다.

 

Q. 대학 재학시절에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가장 큰 추억과 기억은 학과에서 아내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여 그 인연으로 결혼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를 첫눈에 반하게 했던 아름다웠던 아내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웃음). 또한, 제주 출신인 덕분에 대학 기숙사에서 3년을 살았습니다. 이 기간에 절제된 생활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었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면서 학비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체득하고 느꼈던 모든 것들이 30년 동안의 군 생활에 기반이 되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제6공병여단장 취임 및 장군 진급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한 말씀 해주세요.
먼저, 저의 장군 진급을 축하해주신 대구대학교 동문 및 학교 교직원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기회를 빌려, 30년 동안 군 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하며 헌신해 준 아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성실하게 살자’라는 좌우명 아래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다름없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군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큰 포부를 펼쳐나갈 후배 재학생들과 우리 대학 학군사관후보생들에게도 한 말씀 해주세요.
자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랑하되, 동시에 타인도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체와 조국을 생각하는 젊은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연마하는 가운데 진취적인 기상을 견지한 젊은이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성실하게 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며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늘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둘째,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조직사회 속에서, 남들보다 10분 더 빨리 출근하고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주변의 업무 환경을 확인하는 습관은 스스로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상급자·동료·하급자들과 적시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셋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리더십, 팔로워십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마음속 깊이 명심하길 바랍니다. 내가 상대방을 마음으로 존경하면 나도 상대에게 존경받을 수 있으므로, 서로 마음으로 통하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길 바랍니다. 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실하게 살자’라는 좌우명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우리 후배들도 ‘성실한 사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부지런한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어 꼭 목표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 대구대학교 도시·조경학부(조경학전공) 홈페이지
    https://landscape.daegu.ac.kr

     대구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홈페이지   
    https://rotc145.daegu.ac.kr

 

※ 사진 설명
   (메인 및 상단) 6공병여단장 집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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