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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동문] 학생들의 영양 만점 지키미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05-21 16:36:04    조회수 :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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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영양 만점 지키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학과장 부소영)를 졸업한 김소희 졸업생(2019 졸업)이 캠퍼스 동편 복지관 학생 식당 입점 업체인 다무푸드빌에 취업하여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다.

 

복지관 1층에 위치한 학생 식당에서 김소희 동문을 만나보고 영양사는 과연 어떤 직업인지 알아보았다.
 
<인터뷰 내용> 
Q. 이제는 학창 시절의 강의실이 아닌 학생 식당에서 재학생들을 만나는 기분은 어떠한가요? 그리고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재학생들을 보니 강의가 빈 시간에 학식을 먹으러 오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우리 학생들의 한 끼를 담당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생들이 어떤 기대를 가지고 학식을 먹으러 오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도 있고요. 에피소드라면 생각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네요. 한번은 졸업을 앞둔 학생이 맛난 밥을 정성껏 요리해주어 감사하다는 내용의 쪽지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 쪽지에 있던 말 한마디가 저에게는 더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학생의 마음을 함께 근무하는 조리종사원들도 느꼈으면 해서 쪽지 내용을 보여주었던 기억이 있어요. 다른 한 가지는 대학에서 위생점검이 나온 적이 있는데 점검자 중 한 분이 제가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이었어요. 교수님은 주방을 직접 돌아보면서 위생 항목을 하나씩 체크하셨죠. 학생 때 수업을 들으며 식품 위생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던 교수님이 이렇게 직장 근무지에서 위생 검사로 만나는 일은 흔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점검일에 엄청 긴장되기도 했는데 교수님께서 제가 배운대로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Q. 보통 영양사는 일과시간에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식당에서 근무하는 영양사는 발주, 검수, 검식, 배식, 위생교육, 민원확인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해요. 특히 검수와 검식은 아주 중요합니다. 전날 발주를 넣은 식재료가 오늘 들어오면 양과 상태를 체크하고, 그 싱싱한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 간은 맞는지 색은 적당한지를 확인하는 일을 하죠. 그리고 조리종사원들이 적합하게 조리를 하는지 잘 감독도 해야 하고요. 식당은 공동의 공간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사람의 의견은 물론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의견도 서로 들어주고 맞춰주어야 하죠. 학생들의 민원을 받게 되면 주방에 급히 들어가 조리종사원들과 함께 다시 음식을 조리해서 더 맛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영양사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와 활동을 했나요?
영양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꼭 필요한 것은 영양사 면허증입니다. 영양사 시험은 학부 과정 4년 동안 배운 것을 총정리하는 시험이라 대부분 4학년 때 집중적으로 시험 준비를 하게 되죠. 저도 시험공부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계속 학습하면서 대비를 했어요. 그 외에도 학과에서 조리사 자격증과 위생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던 기억이 나네요. 캠퍼스 밖에서 배우려면 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교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하려고 했고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Q.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영양사를 준비하는 DU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식습관은 보통 어릴 때부터 생성되므로 한 번에 바꾸기가 쉽지 않아요. 특히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다들 바쁘게 생활하느라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않죠. 식사를 하더라도 그저 대충, 간단히, 빠르게 한 끼만을 때우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식습관이 더 나빠지는 것 같아요. 올바른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당연히 비만 등 몸에 이상 징후가 생길 가능성도 크겠죠. 영양소 균형에 맞게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면 좋겠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식사를 할 때만이라도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의 영양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요즘은 바이러스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찾아 챙겨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후배들에게는 영양사 면허증은 기본이고 보통 조리사 자격증도 하나 이상은 필수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3·4학년으로 올라가면 여러 가지 다른 공부를 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저학년일 때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죠. 그리고 이력서를 낼 때는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므로 평소 자신에 대해 꾸준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아요. 취업을 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으면 자기소개서도 억지로 쥐어짜서 작성할 수밖에 없으니 시간을 충분히 두고 먼저 나를 어떻게 소개할지 생각해보는 거죠. 우리 대학 진로취업처에서도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를 해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래요. 취업이 쉽지 않은 것은 현실이지만, 발등에 불 떨어질 때 움직이지 말고 하나씩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늘 응원할게요. 저도 앞으로 학생들의 영양 만점을 지키는 한 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복지관 학생 식당을 많이 찾아주세요!(웃음)

 

※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홈페이지
   https://fn.daegu.ac.kr

 

※ 사진 설명
   1. (메인) 복지관 학생 식당을 배경으로
   2. (상단) 점심 식사를 위한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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