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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식 명예교수]중앙박물관으로 예술작품 4점 기증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19-01-17 16:03:19    조회수 : 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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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으로 예술작품 4점 기증

 

우리 대학 최대식 명예교수가 지난 9일 개인 소장 작품을 중앙박물관으로 기증했다. 최 교수의 기증 희망에 따라 중앙박물관에서는 작품 계측과 촬영을 마친 후, 전문가 감정위원회 및 박물관 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기증한 작품은 병풍 2점과 유화 액자 2점이다. 우선 8폭 병풍(감정가 금팔백만원)은 한국화의 대가인 유삼규 화가의 작품으로 사직(비단)에 그린 호랑이 그림이다. 다음으로 10폭 병풍(감정가 금일천오백만원)은 서예가이며 묵죽도 그림의 한국화 대가인 서근섭 문인화가의 대나무 그림이다. 또한 밀양 얼음골(감정가 금삼백만원)은 우리 대학 전 조형예술대학 교수였던 정대수 화가가 그린 유화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밀양 영남루(감정가 금삼백만원)는 현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인 장이규 화가의 유화작품이다.   

 

기증받은 예술작품은 학생들의 교육자료 또는 박물관 방문자들을 위한 전시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식 명예교수는 “개인적으로 아꼈던 소장품을 퇴직하기까지 몸담았던 대구대학교에 기증하고 싶은 생각을 오래 전부터 했었습니다. 이번에 실제로 중앙박물관에 기증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대학이 8폭 병풍에 그려진 호랑이들의 기세와 10폭 병풍의 대나무 절개를 가진다면 모든 악한 기운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daegu.ac.kr/

 

※ 사진설명
   작품 기증식 및 병풍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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