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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 국제 만화마라톤 공모전 수상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1-01-18 13:37:33    조회수 :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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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만화마라톤 공모전 수상

 

우리 대학 융합예술학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전공주임교수 오진희) 학생들이 제4회 24시간 국제 만화마라톤(24-Hour International Comics Marathon) 공모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전은 중국 민간문화상공회의소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전문위원회, 길림성 지식인 협회, 길림성 애니메이션 게임협회 등에서 주관하였다. 세계 최대의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축제에서 영감을 받아 중국에서 행사를 준비했고, 세계 각국의 젊은 만화창작자들이 지정된 테마에 따라 제한된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하여 평가받는 실험적인 만화공모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팬데믹 속에서,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은 24시간 동안 단편 만화를 제작하면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김보민 학생(3학년)이 Second Prize와 Best Plot Award를 수상했고, 이소영 학생(3학년)도 Second Prize를 수상했으며, 4학년 이승현, 김종은 학생의 공동작품은 Comics Field Newcomer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2개 부문에서 수상한 김보민 학생은 늘 집에서 혼자 지내며 외로움에 지쳐가는 아이의 모습과 코로나 일선에서 간호사로 묵묵히 일하며 아이를 돌보지 못해 미안해하는 엄마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대비시키는 작품으로 작품 자체의 우수성과 스토리텔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보민 학생은 “담당 교수님의 추천으로 공모전에 참가했으나, 사실 공모전에 참여했던 시기는 종강을 앞둔 상황이라 무척 분주하여 크게 좋은 결과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졸업을 앞두고 전공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이 제게는 하나의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되어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완성도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우게 된 것도 많았습니다.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지도를 맡았던 최민규 교수는 “웹툰을 중심으로 한 만화시장은 현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연계되며 스토리텔링 산업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성과를 거둔 것은 전공 학생들이 예비창작자로서의 경쟁력은 물론 학생 스스로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 전공 학생들은 지난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대학생 스타트업 제품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도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국제 공모전에서도 다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학생들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웹툰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산업이 계속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는 전공의 경쟁력과 함께 성장하는 영상애니메이션산업 분야의 전망을 밝게 보여주고 있다.  

 

※ 대구대학교 융합예술학부(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 홈페이지
   http://www.dgani.co.kr

 

※ 사진설명
   1. (메인) 김보민 학생 프로필 사진
   2. (상단) 공모전 제출 작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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