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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철 감독] 검도 최고의 단 8단 승단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12-03 11:21:30    조회수 : 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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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최고의 단 8단 승단 

 

우리 대학 체육부(부장 이종삼)에 재직 중인 전홍철 검도부 감독이 대한검도회에서 주관하는 승단심사 결과 대한민국 검도 최고의 단인 8단(교사)에 승단했다.

 

전 감독은 전국에서 25명이 참가한 승단심사에서 검도 실기, 논문발표 등 검도 관련 연구실적, 검도 심판과 검도회 운영 등 검도 발전에 공헌한 실적을 종합한 결과 최종 2명의 승단자에 포함되었다. 현재 국내에는 검도 8단의 고단자가 50여 명 정도로 검도인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전홍철 감독으로부터 검도 인생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검도관을 찾았다. 


<인터뷰 내용> 
Q. 8단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승단심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무척 힘드셨겠어요.
사실 이번 8단 승단은 4번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라 기쁩니다. 승단심사에 임했던 마음가짐은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몸 상태가 가벼웠고 뜻밖에 좋은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지난 대한검도회 파견단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친선대련 후 숙소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던 경험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한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다시 준비하여 이번 승단을 이루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Q.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합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을 텐데 최근 검도부 선수들의 경기내용은 어떠했나요?
지난 11월 초에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 우리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시합 결과는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했고, 단체전에서는 3등을 했습니다. 우리 검도부에는 실력이 우수한 특기생들이 많아 항상 우승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올해 첫 시합이다 보니 선수들이 다소 긴장과 부담감이 있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시합이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다음 대회는 우승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Q. 그동안 검도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우리 대학에서 23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죠. 그러나 에피소드라기 보다 최근 가장 느끼고 있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 검도 훈련뿐만 아니라 수업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이전에는 학생들이 중·고등학교에서도 항상 운동만을 했기에 대학에 와서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체육 관련 학과와 체육부에서는 서로 단합하여 특기생들도 열심히 전공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전공지식을 쌓고 이러한 점이 시합에서도 플레이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Q. 마지막으로 대학 구성원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나요?
검도부 학생들은 물론 우리 대학 체육부 특기생들은 훈련을 하면서 매번 시합을 하기에 승부욕이 강한 편이고, 목표의식이 있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만을 했던 일반 학생들에 비해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보니 관심을 적게 받는 것이 아닌가 하여 염려는 됩니다. 구성원들께서도 우리 선수 학생들에게 보다 사랑과 관심으로 감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검도는 예의에서 시작해서 예의에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검도 인생 40여 년을 살아온 저도 앞으로 남은 시간은 우리 대학 학생들에 예의를 가르치고 검도 경기력을 높이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 대구대학교 체육부 홈페이지 
   https://sports-admin.daegu.ac.kr
   
※ 사진 설명
   (메인 및 상단) 검도관에서 전홍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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