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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연구소]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11-26 11:44:59    조회수 : 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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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 

 

우리 대학 인문대학 부설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권응상)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21일‘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시의 확장과 변형-동아시아 도시인문학의 연구 지형과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ACE 라운지)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철길로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사업’(연구책임자 권응상)의 연구 지형 확장과 모색이 주가 되었다. ‘LMS’는 동아시아 도시에 대한 로컬(Locality)·모빌리티(Mobility)·확장(Scalability)적 연구를 의미하고, 이는 과제명에 포함된 철길, 동아시아, 도시인문학이 핵심 연구 키워드와 연결되는 개념이다. ‘ACE’는 이러한 방법론에 기반한 제반 활동을 연구(Academy), 인문지식확산(Community) 그리고 교육연계(Education)로 구분한 것이다.

 

학술대회에서는 ‘근대 도시 대구’와 ‘동아시아 도시’의 두 개 분과로 나누어 총 12명의 외부 연구자들이 발표하고 토론했다. 기조발표에서는 1920년대 전반기 대구 하층사회 기록을 소개하면서 근대 대구의 기록이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연구에 지니는 의미를 고찰했고, 1949년 전후 중국 베이징의 도시문화도 살펴보았다. 우선, 근대 도시 대구 분과에서는 여러 외부 발표자가 근대로 진입하는 대구의 도시공간과 제도, 1920년대 대구의 조선인 상점, 근대동아시아 중화상회 등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 분과에서는 근대 대구의 다양한 단층과 역사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면서 그 성과를 지역 너머로도 확장하는 연구 방향이 반영되었다. 

 

한편, 동아시아 도시 분과에서는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 대전의 문학적 형상화, 재조선 일본인 작가와 한국 작가의 경성 텍스트 비교, 부산 시공간의 다층성과 로컬리티, 농민공의 정동 정치와 문화활동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 대전, 부산, 북경 등 동아시아의 도시를 다각도로 조망한 풍성한 논의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도시, 인문학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구·경북 지역과 도시에 대해 보다 관심을 심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동아시아 도시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플랫폼으로서 인문과학연구소의 연구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권응상 소장은 “도시의 확장과 변형이란 주제로 진행된 본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과 세계 도시에 대한 관련 연구자들의 선진적이며 전문적인 연구를 경청하고 토론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분과를 넘어서는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COVID-19로 어려운 이 시기를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대구대학교 인문대학 홈페이지
   https://daegu.ac.kr/page/264

 

※ 사진설명
   (메인 및 상단) 학술대회 참가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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