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취를 거듭해 온 아름다운 대학

  • 홈으로
  • 홍보관
  • DU 홍보관
  • DU 스토리

DU 스토리

게시판 상세보기에 제목,작성자,게시글,첨부파일을 표시합니다.
[창파도서관] 공부하는 쉐프의 휴먼북 특강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11-09 11:18:13    조회수 : 1629
URL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공부하는 쉐프의 휴먼북 특강 

 

우리 대학 창파도서관(관장 문병현)에서 지난 3일 두 번째 사람책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여행작가에 이어 이번에는 요리사 출신 배재환 쉐프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의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휴먼북 특강을 했다.
 
배재환 쉐프는 요리를 할 뿐만 아니라 요식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서가앤쿡, 라라코스트에서 메뉴개발을 하면서 외식 상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사실 그는 대학에서 식품영양 관련 학과가 아닌 대신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요리를 전공하지 않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요리책을 공부하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이태리로 가서 조리법을 공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요리에 관한 저서를 두 권 발간하고, 국내의 열악한 요리책 현실을 보면서 외국의 요리 원서를 4권이나 번역하면서 저술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배 쉐프는 조직에서 근무를 하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상사로부터 하달받는 일이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그 사이에서 갈등이 생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한 갈등을 잘 조율하면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역시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공분야의 공부와 함께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외국의 주방 업무를 나타내는 조직도를 보여주면서 요리사의 세계를 소개했고, 세계의 식품사건 연대기를 설명하면서 요리와 과학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낯선 곳에서 익숙함을 찾고, 익숙함에서는 낯선 것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소박하더라도 실천 가능한 작은 계획부터 성취하면서 지속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행사를 준비한 학술정보부 신중석 계장은 “강연 후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평소에 궁금해하던 요리와 식품에 관한 궁금증이 특강을 듣고 해결되었다고 했고, 강연자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도 했습니다. 학생들의 피드백이 좋아서 보람찬 기분이 들었네요. 이번 달 26일에 예정된 마지막 특강도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대구대학교 창파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daegu.ac.kr

 

※ 사진설명
   (메인 및 상단) 배재환 쉐프 사람책 특강

 

※ DU 스토리 제보
   우리 대학 구성원이 공유할 수 있는 DU 스토리 제보를 받습니다. 
   커뮤니케이션팀(850-5011~3)

첨부파일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