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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생활관] 찾아가는 클래식 트럭 콘서트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10-15 13:51:57    조회수 : 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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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클래식 트럭 콘서트

 

우리 대학 비호생활관(관장 정석연)이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사랑광장에서 클래식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학생들의 마음을 회복시키고, 가을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트럭 콘서트였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함신익 지휘자가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가 경산캠퍼스를 방문하여 길거리 공연의 버스킹을 했다. 팬데믹 시대에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새로운 공연방식을 모색한 것이다. 공연 타이틀은 클래식 음악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바로 날아간다는 의미로 ‘윙(wing) 프로젝트’라 명명했다. 특히 5t 트럭을 개조하여 무대로 만들어 어디서나 연주가 가능한 이동식 공연장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형태의 화려한 무대가 없어도 충분히 예술을 공유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공연은 참여자 수를 제한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관람석 의자를 2m씩 배열하여 진행했다. 또한 직접 관람하지 못한 구성원들을 위해 우리 대학 YouTube에서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를 하기도 했다. 연주곡으로는 아름다운 가을 캠퍼스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으로 선곡했다. 로시니(Rossini)의 빠르고 생기있는 곡을 시작으로 지휘자는 무대의 흥을 올리기 시작했고, 관객들은 브라보를 외치면서 소통했다. 협동연주자인 소프라노의 음색과 함께 구노(Gounod)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꿈 속에 살고 싶어라’와 브람스(Brahms)의 ‘헝가리안 무곡’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앤더슨(Anderson)의 타자기 협주곡은 타자기와 악기의 하모니를 들려주었고, 감미로운 바이올린 솔로가 돋보인 생상스(Saint-Saens) 곡과 베버(Weber)의 클라리넷 소협주곡도 가을 정취와 잘 어울렸다. 마지막 곡으로는 올해 베토벤(Beethoven)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했다. 심포니송은 관객의 앵콜을 받아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희망과 영광을 염원하면서 엘가(Elgar)의 ‘위풍당당행진곡’을 연주한 후 감동이 가득했던 공연의 막을 내렸다.  
  
정석연 관장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입사한 사생들에게 조그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마련한 행사였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받아 오히려 제가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팬데믹으로 지치고, 이전보다 불편해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작은 활력이 되었길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대구대학교 YouTube 공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i8Kzp2j7RA

 

※ 사진설명
   1. (메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열창하는 소프라노
   2. (상단 우측) 바이올린 솔로
   3. (상단 좌측) 클라리넷 소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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