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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진 동문] 태평양물산에서 시작한 디자이너의 길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04-08 14:37:39    조회수 : 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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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에서 시작한 디자이너의 길

 

우리 대학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최영림)를 졸업한 남희진 졸업생(2020 졸업)이 의류 분야의 대기업인 태평양물산에 취업하여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주로 의류와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외시장에서도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패션디자이너의 세계를 엿보기 위해 남희진 동문을 서면으로 만나 보았다.
 
<인터뷰 내용> 
Q. 태평양물산으로 입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우리 대학 재학 시절에 패션디자인학을 전공하면서 디자인, 패턴, 텍스타일(textile) 등 다양한 과정을 배웠어요. 그중에서 특히 3D CAD(computer aided design)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러한 분야 업무를 하는 직장에 취업하고 싶었어요. 미국에서 디자이너 커리어를 잠시 쌓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CAD 공부를 조금 더 했어요. 아무래도 제가 바이어 입장에서 도매업의 벤더(vendor)와 업무 경험이 있다 보니, 벤더 회사가 익숙하고 취업 준비를 할 때도 이쪽 업계 중심으로 찾았어요. 그러다가 3D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여러 회사에 지원했고, 태평양물산에서 가장 먼저 면접시험을 본 후 합격했죠.

 

Q. 현재 근무하고 있는 부서와 직무가 궁금하네요.
저는 현재 TD(technical design)팀 소속으로 VD(virtual desig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 대부분은 바이어가 의뢰하는 의류 스타일을 3D CAD로 작업해주는 일이에요. TD팀에서는 패션의 패턴과 기술적인 부분까지 잘 알아야 하는 편이죠. 글로벌 회사이다 보니 전 세계의 바이어들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신경을 쓰며 긴장 속에서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웃음).

 

Q. 재학시절에 취업 준비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졸업작품을 마치고 미국으로 가서 여성복 브랜드 회사에서 1년간 근무를 했었어요. 미국의 패션디자인 시장이 무척 궁금했고, 국내 취업 준비를 위해 현지 영어도 공부할 겸 무작정 떠났죠. 귀국 후에는 다시 지도교수님께 연락을 드려서 섬유산업연합회에서 선발하는 3D 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에 지원하여 더 교육을 받기도 했어요. 그 외에도 학부생 때는 다양한 교외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Q.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DU 후배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 전해주세요.
패션디자인학과를 들어오는 후배 여러분들도 졸업 후에 가고 싶은 회사나 하고 싶은 직무가 있을 거예요. 그러나 입맛대로 취업할 수는 없는 현실이지만, 목표했던 것보다 중간과정에서 바뀌든지 또는 결과적으로 실패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꾸준히 방향성 있게 자기 계발을 한다면 목표가 살짝 변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시작 할 수 있으니깐요. passion for fashion. 제가 근무하는 태평양물산의 슬로건이에요. 패션이 빨리 변화하는 시대인 만큼 그 흐름에 따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가다 보면 분명히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올 테니 모두 힘내세요!

 

※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홈페이지
   https://dfd.daegu.ac.kr

 

※ 사진 설명
   (메인 및 상단) 태평양물산 회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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