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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동문] 편안한 디자인 마르모타 창업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03-31 11:14:35    조회수 :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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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디자인 마르모타 창업

 

우리 대학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최영림)를 졸업한 이세현 졸업생(2019 졸업)이 의류 기업 마르모타(marmota)를 창업하여 패션디자이너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마르모타는 스페인어로 잠꾸러기를 의미하는데 힘들고 지친 일상을 살면서 항상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생산하는 의류 제품에는 낙타 얼굴을 디자인했고, 회사 슬로건도 낙타 등의 혹을 의미하는 hump를 사용하여 ‘Happy hump day!’로 정했다. hump day는 일주일 중 수요일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소비자들이 수요일을 잘 넘겨 예쁜 옷을 입고 주말을 맞이한다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마르모타는 아직은 신생기업이지만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깔끔한 디자인과 봉제로 소비자들에게 실용성과 감성이 조합된 편안함으로 다가가는 브랜드를 추구한다. 마르모타를 이끌고 있는 이세현 대표를 서면으로 만나 보았다.
 
<인터뷰 내용> 
Q. 졸업 후 창업이 쉽지 않았을 텐데 마르모타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재학 시절에 졸업작품을 끝내고 2학기에 바로 벤더(vendor)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했습니다. 6개월 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디자인부터 샘플링, 생산 등 옷 한 벌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했죠. 문득 내 옷을 만들어서 세상에 퍼뜨리고 싶다는 막연한 욕심이 들더라고요. 사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생각이에요. 인턴 계약이 끝날 때쯤에 더욱 능동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싶어서 계약연장을 거절하고 곧바로 창업 준비에 몰두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갑자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저도 놀랍네요(웃음).

 

Q. 마르모타의 주력 제품과 차별화된 전략이 궁금해요.
사실 패션 분야는 트렌드에 매우 민감해요. 하지만 마르모타는 1년이 흘러도 옷장 속으로 손이 가는 ‘스테디아이템(steady item)’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매년 입어도 촌스럽지 않게 디자이너들이 고민한 디자인과 모양에 뒤틀림이 없도록 구성한 튼튼한 원단이 우리 회사 제품의 우수성이랍니다. 그리고 봉제 방식으로 완성한 의류 제품들은 현재 시즌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점도 자랑하고 싶어요. 

 

Q. 창업을 준비하거나 회사를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패션 제품 정보를 담은 책자인 룩북(look book)을 처음으로 촬영할 때 과 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아직 전문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후배들에게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들어주어 참 고마웠죠. 평소 가깝게 지내던 다른 후배들로부터도 도움을 받았고,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출신 지인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서 바로 섭외했어요. 꽤 긴 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는데 육체적으로는 정말 힘들었지만,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꿈만 같았어요.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함께 밤을 지새우던 추억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았죠.  

 

Q. 졸업 후 창업의 길을 향해 준비 중인 DU 후배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 전해주세요.
솔직히 말하면 아직은 어린 나이에 창업을 했기에 멋진 일보다는 힘든 일이 더 많았던 것은 사실이에요. 심적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 매일 불안과 고민은 끊이지 않죠. 하지만 지레 겁먹고 막연하게 꿈만 꾸기에는 너무 아까운 청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계획하고 준비하다 보면 그럴듯한 모양새가 잡히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면서 자기 확신과 자신감을 더하는 것도 중요하죠. 저도 아직은 성장하는 단계이고, 매일 새롭게 사업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랍니다. 꾸준히 다듬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단단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창업을 꿈꾸는 후배님들도 열정을 가지고 아이템을 결정했다면 창업한 회사를 미리 상상해보길 바래요!

 

※ 마르모타 홈페이지
   http://marmota.co.kr

 

※ 사진설명
   (메인 및 상단) 마르모타 사원들과 함께 이세현 대표
(좌측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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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팀(85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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