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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특수교육대상자 숲교육사업 협의체 결성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0-03-27 11:21:38    조회수 : 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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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특수교육대상자 숲교육사업 협의체 결성

 

우리 대학이 국립청도숲체원 및 경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수교육대상자 숲교육사업 협의체를 결성했다. 

 

대구대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진로 교육에 적합한 숲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에 공감했다. 숲체험교육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관련 학문적 연구 결과에서도 사회성과 또래 간 상호작용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검증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또한 숲체험교육을 통해 사회 경험 촉진, 자신의 흥미, 선호 영역을 발견할 수도 있다.

 

우선 우리 대학은 울창한 숲 인프라가 있는 비호동산을 제공하고, 산림교육, 특수교육 및 특수아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인력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국립청도숲체원은 특수교육대상자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총괄하면서 녹색자금 나눔의 숲캠프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경산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후,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약 8회에 걸쳐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숲 체험 활동과 1박 2일의 숲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숲 체험 활동은 산림청 인증프로그램인 숲&JOY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숲에서 관찰, 놀이, 휴식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저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실, 협의체 발족식이 3월 중 교내에서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연기된 상황이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협의체 결성을 유치한 관광경영학과 이주희 교수는 “우리 대학의 특수교육 분야와 숲체험교육사업의 특화된 역량을 통해 지역 장애아동의 자연결핍장애를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영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 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홈페이지
   https://tourismmanage.daegu.ac.kr

 

※ 사진설명
   (메인 및 상단) 비호동산 유아 숲 체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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